[토토 인도네시아] '박항서 매직' 토토 축구 새 역사 ..박항서 감독 "퇴장은 미안하다"

파이낸셜뉴스 2019.12.11 08:16수정 : 2019.12.11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 토토 배트맨 U-22 축구대표팀이 또 다시 '매직'을 만들었다.

박 감독과 스포츠 토토 배트맨 U-22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 토토 배트맨은 1959년 월남이 따냈던 우승 이후 무려 60년 만에 마침내 한을 풀었다.

거친 경기를 펼치던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스포츠 토토 배트맨 선수들은 경기 막판까지 선전했고, 3-0 승리를 따냈다. 박 감독은 후반 32분 주심의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최근 스포츠 토토 배트맨축구협회는 연이어 '박항서 매직'을 쓰고 있는 박 감독과의 재계약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년 임기를 기본으로 하고, 추후 1년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박 감독은 재계약 한 달 만에 또 다시 '박항서 매직' 선보이며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스포츠 토토 배트맨의 60년의 한을 SEA게임에서 풀었다. 스포츠 토토 배트맨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17골을 넣고 4골만 실점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같은 결과로 4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만나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 토토 배트맨 언론 'Zing'에 따르면 박 감독은 "미안하다. 내 자신을 통제했어야 했는데 내가 레드카드 보다 우승이 우선이었다. 불만을 표출한 것이 과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감독의 퇴장을 두고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와 같았다고 표현했다.

2017년부터 연이은 신화를 만들던 박 감독은 또 하나의 '박항서 매직'을 완성하며 2019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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