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스포츠 토토 배트맨 지원금 한자녀 60만원→100만원

파이낸셜뉴스 2021.07.20 09:51수정 : 2021.07.20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1월부터 건강보험 젠 토토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를 임신한 경우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다자녀를 임신한 경우 젠 토토 진료비 지원금액은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된다. 젠 토토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돼, 요양기관에서 젠 토토 관련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6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하는 건강보험의 부가급여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용기간도 현행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며, 지원항목도 젠 토토과 관련된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서 모든 진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로 확대된다.
또한, 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에도 쓸 수 있는 젠 토토 진료비는 기존 1세 미만에서 2세 미만까지 사용이 연장된다.

젠 토토 진료비 지원 확대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신청한 사람부터 적용된다.

젠 토토 진료비 신청방법은 '건강보험 젠 토토 진료비 지급 신청서'에 산부인과 전문의 확인을 받거나, 요양기관에서 젠 토토 사실 확인을 공단 홈페이지(요양기관정보마당)에 입력한 후 임산부는 카드사·은행 또는 공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