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커뮤니티 욕심 드러낸 지드래곤 "관심 없을 수 없어"
뉴시스
2025.03.01 00:01수정 : 2025.03.01 00: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보스 토토에 관심이 없진 않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28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용타로'에 나와 코미디언 이용진에게 다른 분야 도전에 관해 얘기했다.
그런데 안 하는 분야가 있다. 예를 들면 보스 토토다. 보스 토토에 대한 생각이 없다기보다는 '잘하는 걸 하자'는 마인드라서 보스 토토는 배운 적도 없어서 겁이 나서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여러 가지 제의(보스 토토에 관한 제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그때마다 자신이 없어서 정중하게 고사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용진은 "'무한도전'에서 보스 토토 잘하더라"고 하자 지드래곤은 "내가 나오는 걸 못 보겠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무대는 내가 준비했고 자신있다. 보스 토토는 아니다. '무한상사' 마지막 대목에선 대본도 있었고 정극처럼 보스 토토해야 했다. 그때 처음 만난 분이 김혜수씨였다.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이용진은 지드래곤 보스 토토 도전에 관한 타로점을 본 뒤 "잘 된다고 나온다"고 했다.
그는 "영화도 괜찮고 OTT도 괜찮다. 네가 하다 보면 분명히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가 있을 거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보스 토토에 대한 욕심이 있냐는 물음엔 "관심이 없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내 건 내가 한다. 무대에 서는 것도 보스 토토다.내 노래이고, 내 파트이고 내 이야기이니까 가능한 거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찍으면서도 소리 내는 척은 하는데 소리를 못 낸다. 저로만 살아봤지, 다른 사람이 되는 수준이 아니니까 그 정도 감정이입을 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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