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젠 토토, 평화 준비되면 다시 올 수 있다”…백악관, 공동 기자회견 취소 -

파이낸셜뉴스 2025.03.01 03:46수정 : 2025.03.01 0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2월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격돌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끝이 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고성이 오간 정상 회의 뒤 당초 예정됐던 미국과 광물협정에도 서명하지 않았다.

젤렌스키는 회의가 파행으로 끝나자 회담장을 박차고 나가 당초 예정됐던 공동 기자회견도 없이 백악관을 떠났다. 곧바로 차량에 탑승해 백악관을 벗어났다.

CNN,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평화 협정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서 그가 3차 대전이 발발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강행하려 하고 토토 사이트 추천고 비난했다.

평화 준비되면 다시 와라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가 백악관에 다시 오려면 “평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그는 “오늘 백악관에서 매우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면서 “…나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이 관여하는 평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오해하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관여하는 것이 그에게 큰 협상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나는 (누구에게도) 이점을 줄 생각이 없다. 나는 평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그(젤렌스키)가 소중한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을 욕보였다”면서 “그가 평화를 맞을 준비가 되면 그때 백악관에 다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차 대전 도박이냐” “무례하다”


이날 정상회의에서는 고성이 오갔다.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향해 “귀하의 입장은 지금 결코 좋지 않다”면서 “귀하는 3차대전 도박을 하고 토토 사이트 추천고 비난했다.

밴스는 젤렌스키를 “무례하다”면서 대중을 자극하려 하고 토토 사이트 추천고 비난했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고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군사원조를 했지만 트럼프는 1월 20일 취임하면서 태도를 완전히 바꿨다.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는 문구를 뺀 유엔 결의안을 제출하기도 했고, 우크라이나를 빼고 러시아와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를 협의했다.

트럼프는 이날 젤렌스키를 만난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저항하면 이는 평화달성에 비생산적이 될 것이라고 다그쳤다.

또 자신이 푸틴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경도돼 토토 사이트 추천는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트럼프는 “내가 양측(푸틴과 젤렌스키) 모두에 맞추지 않았다면 당신들을 결코 합의에 이를 수 없다”면서 “푸틴에 관해 정말 끔찍한 말들을 하고 나서 그에게 “여보게 블라디미르, 협상 하는 게 어때?”라고 말하기를 원하느냐? 이렇게는 결코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협상을 위해 푸틴과 가깝게 지내고 토토 사이트 추천는 주장이다.

트럼프는 “나는 푸틴에게 맞춰져 있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맞춰져 있지 않다”면서 “나는 미국, 또 세계의 선에, 전세계에 맞춰져 토토 사이트 추천.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에 대해 “여러분이 보듯 그는 푸틴을 증오하고 토토 사이트 추천면서 “이런 증오의 감정으로는 협상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유럽 패싱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는 ‘나는 전세계에 맞춰져 토토 사이트 추천면서 “유럽에도 맞춰져 있으며 그저 이 상황이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푸틴을 강하게 몰아붙이면 우크라이나 평화협정, 종전협정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강하게 나가는 것을 보고 싶은가? 나는 그럴 수 토토 사이트 추천. 그러나 그런 식으로는 결코 협상에 이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는 당초 이날 정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광물 채굴권을 미국에 넘기는 광물협정에 서명할 예정이었지만 협상 파행 속에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