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토토 사이트 회담 결렬에 푸틴만 웃었다…러 특사 "역사적"

뉴스1 2025.03.01 04:17수정 : 2025.03.01 04: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젠 토토이 결렬에 러시아만 웃는 형국이 됐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경제·투자 협력 특사는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트럼프와 젤렌스키 젠 토토 결과에 대해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드미트리예프는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젠 토토에도 참석한 인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광물협정 서명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젠 토토을 가졌다. 그러나 두 정상은 종전을 두고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젠 토토 분위기는 격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타협을 요구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에 감사할 줄 모르고, 제3차 세계대전을 걸고 도박을 하고 있다는 등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면서 광물협정 서명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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