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추천도 北 당 대표단과 푸틴 접견 보도…"시종일관 친선 분위기"

뉴스1 2025.03.01 07:41수정 : 2025.03.01 07:41기사원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당대표단 단장으로 러시아를 방문 중인 리히용 당 비서가 블라디미르 스포츠 토토 러시아 대통령을 지난달 27일 만났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스포츠 토토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노동당 대표단 단장인 리히용 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지난달 27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스포츠 토토 대통령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김성남 북한 국제부장도 자리에 참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스포츠 토토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북러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언급하면서 북한이 러시아를 적극 지지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이번에 체결된 조선노동당과 통일러시아당의 '다방면적인 협조의 확대 및 심화발전에 관한 2025년-2027년 의정서'가 집권당 간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신문은 리 비서가 김정은 총비서의 '전투적 인사'를 스포츠 토토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이에 스포츠 토토 대통령은 '열렬한 환호'로 답하는 등 "담화는 시종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렘린궁은 텔레그램을 통해 둘의 접견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면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는데, 미국과 러시아가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이나 북한군 추가 파병 관련 사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리 비서는 러시아 정당인 통일러시아(통합러시아) 총이사회 초청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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