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계엄과 29차례 탄핵, 그 부끄러운 현실 물려주지 않겠다…내가 스포츠 토토 배트맨"

뉴스1 2025.03.01 09:31수정 : 2025.03.01 11:53기사원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24년 12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발표 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2.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계엄과 탄핵 남발'이라는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선 제왕적 대통령, 적대적 공생 정치를 낳은 87체제, 6공화국 청산을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며 차기 대통령은 개헌으로 7공화국 문을 연 뒤 중도퇴임하는 토토 베이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 전 대표는 1일 SNS를 통해 "기미독립선언서에 따르면 3·1 운동은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자자손손에게 영구하고 완전한 경사와 행복을 끌어주려면, 가장 크고 급한 일이 확실한 조국의 독립'을 위한 토토 베이과 실천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순국선열들의 토토 베이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독립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지금 우리는 부끄러운 현실 앞에 서 있다"며 무엇이 부끄러운지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한) 29번의 탄핵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같이 정치의 '절제'가 무너진 일"을 들었다.

또 한 전 대표는 이런 부끄러움은 "대한민국 발전과 민주화를 일궈낸 위대했던 87체제가 수명을 다했기 때문이다"며 따라서 "이제는 시대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대를 바꾸려는 노력은 "매번 실패했다"며 이는 "정치인들이 저마다 새시대의 주인공이 되려고만 할 뿐, 구시대의 문을 닫는 역할을 하려는 토토 베이정신은 없었던 까닭이다"고 지적했다.

"개헌을 이루고 3년 뒤 물러나겠다는 굳은 약속이 없다면, 지금의 적대적 공생 정치는 더 가혹하게 반복될 것"이라고 판단한 한 전 대표는 "순국선열들의 토토 베이정신처럼, 구시대의 문을 닫고 개헌으로 시대를 바꾸는 정치인들의 토토 베이정신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는 것은 정치인의 의무로 저는 반드시 의무를 다하겠다"며 자신이 앞장서 토토 베이하겠다고 외쳤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