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하나된 외침"…숭의여대서 106주년 3·1절 토토 랜드 -

뉴시스 2025.03.01 10:01수정 : 2025.03.01 11:44기사원문
독립유공자 유족·주요 인사·시민 등 1200여명 참여 '그날의 하나된 외침, 오늘의 하나된 대한민국' 주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토토 커뮤니티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참석자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5.03.01. chocrystal@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106주년 3·1절 토토 커뮤니티을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토 커뮤니티 주제는 '그날의 하나된 외침, 오늘의 하나된 대한민국!'이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여한다.

토토 커뮤니티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숭의여고 출신 김미숙 배우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인 소프라노 이영규와 이육사 순국 80주년 기념 공연 '운명을 바꾼 이름 264'에 함께 출연한 테너 석정엽, 국방부 성악병이 애국가를 선창한다.

독립선언서는 각계각층의 당시 사람들로 분한 배우들과 이종찬 광복회장이 낭독하며 뮤지컬배우 나하나가 유관순 열사의 희생을 기리며 모든 독립운동가에게 바치는 노래인 '소녀의 절개'를 부른다.

주제영상은 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선도국가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계속해서 이어 가자는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

누베스어린이합창단이 3·1운동 당시 선열들의 마음을 되새기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동요 '대한독립만세'를 노래한다. 이어 '우리 함께'를 성악가 겸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누베스어린이합창단, 떼루아 유스콰이어 합창단이 함께 부른다.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차준환 선수, 독립운동가 후손, 미래세대 대표가 다짐 멘트를 통해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긴 후, 참석자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만세삼창을 외친다.


3·1절을 맞아 총 96명이 독립유공자 포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토토 커뮤니티장에서는 독립유공자 故오창근 님의 후손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애족장, 건국포장 등이 수여된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에서도 3·1절 관련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부 등에서는 3·1절 기념 문화행사 등을 개최하며 지방자치단체 등의 자체 토토 커뮤니티, 타종행사,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에 총 12만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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