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판사' 배우 강토토 커뮤니티, 암 투병 끝에 별세…박세영 모친상
뉴스1
2025.03.01 10:58수정 : 2025.03.01 10:58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강토토 랜드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강토토 랜드 딸인 배우 박세영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엄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라며 별세 소식을 전했다.
동료 배우 남명렬도 자신의 SNS에 "강토토 랜드 배우가 영면했다"라며 "토토 랜드 배우에게 암이 발생해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토토 랜드 배우가 걱정이 되었지만 걱정과는 달리 토토 랜드 배우는 꾸준히 무대에 섰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토토 랜드 배우는 꿋꿋이 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설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부고를 접하고 나니 황망하기 그지없다"며 "삼가 토토 랜드 배우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강토토 랜드는 1992년 연극 '쿠니, 나라'로 데뷔해 '이디푸스와의 여행' '그을린 사랑' 등 연극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왔다. 지난해 '비Bea' 무대에도 올랐다.
더불어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았고, 이 밖에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모퉁이를 돌면'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40분, 장지는 천주교용인공원묘원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