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복 시동' 남녀 배구토토 베이 소집 준비…5월
뉴시스
2025.03.01 11:01수정 : 2025.03.01 11:01기사원문
5일 토토 소집·훈련 논의 예정
KOVO와 배구협회는 5일 회의를 열고 남녀토토 소집과 훈련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협회는 남자토토은 5월1일, 여자토토은 5월5일부터 한 달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는 계획을 세웠다.
남녀토토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세계랭킹 27위 남자토토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1년 만에 노메달 굴욕을 당했고, 2023 아시아선수권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경쟁력을 잃은 남자토토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도 확보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35위 여자토토 역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입상에 실패했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2021년부터 이어진 VNL에서는 30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VNL은 2승 16패로 마쳐 16개 참가국 중 15위에 그쳤다.
흐름 쇄신이 절실한 남녀토토은 소집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전력 강화를 꾀한다.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경쟁력 제고가 주요 과제다.
세계랭킹 27위 남자토토은 6월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과 9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한다.
세계랭킹 35위 여자토토은 6월5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경기를 소화한다.
남자토토을 이끄는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과 여자토토을 지휘하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은 이달 중순 입국한다.
두 감독은 V-리그를 관전하며 직접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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