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토토 사이트 추천 “국내 전체 하나로 보고 가능한 시설 적극 활용”

뉴스1 2025.03.01 11:17수정 : 2025.03.01 11:17기사원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스포츠 토토가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도시 선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5.3.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스포츠 토토가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후보도시 선정'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5.3.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스포츠 토토가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전역 대상의 분산개최를 고려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최대 경쟁국으로 꼽히는 인도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애초 충청·대구·전남·광주 연대를 뛰어 넘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현재 인도는 수도 뉴델리 및 수도권 개최 계획에서 벗어나 아메다바드(구도심)를 중심으로 부바네스와르, 보팔, 푸네, 뭄바이 등 국가 전역에서 올림픽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스포츠 토토는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정 지역과의 공동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스포츠 토토는 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IOC는 지방도시 및 국가 연대 등을 통해 시설 신설 최소화 기존 시설 재활용, 임시 시설 조성을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현재 전북은 37개 경기장 중 4개는 신축, 33개는 기존 및 임시시설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좀 더 국내 전체를 하나로 보며 접근 가능한 곳에 시설(국제 규격에 맞는 경기장)이 있다면 적극 활용할 구상이다. 임시시설 조차도 최소화 하는 쪽으로 재설계를 하려한다”고 말했다.

전북만을 무리하게 고집해 시설 투자에 나서는 것이 아닌 국내 곳곳에 있는 경기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서울과의 공동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당장은 생각 안 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김 스포츠 토토는 “대의원 총회에서 단독개최가 의결됐기에 다시 공동개최를 이야기 하는 것은 대의원들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국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또 이사회(대한체육회)에서 공동개최 가능성 의견을 준 것도 사실인 만큼 체육회와의 의논을 통해 기존 틀 안에서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공동개최가 아닌 종목 분산개최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관영 전북스포츠 토토는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국제무대에서 전북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도민의 한마음 한뜻으로 1단계 관문을 넘었다. 국제무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대한민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국내후보도시 선정을 계기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자존감이 높아졌을 거라 믿는다"며 ”체육으로 전북이 비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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