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토토 사이트, 野 공동집회 두고 "탄핵 인용 압박 가하면 안 돼"

뉴스1 2025.03.01 11:50수정 : 2025.03.01 11:50기사원문

젠 토토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협의회 무산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5.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젠 토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야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관련 "차분하게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1일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도록 (야당이) 압박을 가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수의 힘을 이용해서,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서 위세를 가하는 모습은 결코 국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참여할 예정인 탄핵 반대 삼일절 집회를 젠 토토는 "가고 안 가고는 각자가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했다"며 "지도부 입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하다"고 했다.


최상목 오는 4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통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란 전망 관련해서는 "우리 당이 여러 차례 주장한 바와 같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마은혁 후보자의 헌법재판관 지위를 인정한 것도 아니고 또 최상목 대행에게 강제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 대행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희 당의 공식 입장이고 최 대행도 이에 따라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것을 젠 토토는 "아직까지 지도부와 협의가 없었다"면서도 "사전투표 제도에 대해 찬반 양론이 있고 여러 민원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나중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한번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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