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토토 사이트 아닌 '선거마피아'…특별감사관 도입·국정조사 필요" -
뉴스1
2025.03.01 13:22수정 : 2025.03.01 18:3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두고 "우리가 봐온 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비리종합세트 토토 사이트 순위"라고 1일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의 공정성을 지켜야 할 토토 사이트 순위 사무총장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명의 세컨드폰으로 정치인들과 비밀리에 통화하고, 퇴직 후에도 데이터를 완전 삭제한 뒤 반납했다고 한다. 토토 사이트 순위 예산으로 개통한 이 세컨드폰을 퇴직하면서 들고 나갔고, 전화 요금도 계속 토토 사이트 순위가 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체 토토 사이트 순위의 가족은 어디까지인가. 친인척 외에도 정치적 공생, 기생 관계의 가족까지 포괄하는가. 선거관리위가 아니라, 끼리끼리 선거마피아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가관인 것은 헌재는 토토 사이트 순위가 감사원 감찰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는 점"이라며 "소쿠리 투표함으로 선거는 부실 관리하고, 가족 채용 비리에, 세금으로 비선 전화를 운영하고, 감사가 들어오자 증거를 인멸한 자들이 처벌받지 않는 나라에서 과연 우리의 한 표가 소중하게 보호받을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나 의원은 "이제는 국민이 나서야 할 때다. 토토 사이트 순위 특별감사관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으로 이 부패한 카르텔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개헌 논의 시 토토 사이트 순위와 헌재를 국민이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어떤 국가기관도 헌법과 법 위에,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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