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토토 '돌진' 오토바이…운전자 보니 '어린 소년?'

뉴시스 2025.03.01 13:40수정 : 2025.03.01 13:40기사원문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어린 소년이 운전한 오토바이가 토토 돌진하며 가게 앞 가판대에 추돌한 사고 영상이 공개돼TJ 화제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docnhanh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광둥성의 한 시장에서 3륜 오토바이가 토토 돌진해 가게 앞 가판대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개된 사고 영상을 보면 3륜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돌진해 과일 가게 앞에 놓인 가판대와 추돌했다.

추돌 여파로 가판대에 놓여있던 각종 과일이 바닥에 나뒹굴었고 가게 앞 도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가게 안에 있던 주인은 이 사고로 깜짝 놀랐고 그의 동료들 역시 충격에 빠져 잠깐 움직이지 않았다.

추돌 사고를 일으킨 오토바이 운전석에 앉아 있던 것은 한 어린 소년이었다.

이 소년은 추돌 이후 꼼짝하지 않고 운전석에 그대로 앉아 있었고, 근처에 있던 한 남성이 달려가 아이를 꺼내주었다.

매체는 중국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사고를 일으킨 소년이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가게 주인은 사고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부모가 아이들을 항상 볼 수 있는 곳에서 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아이들에게 오토바이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열쇠를 빼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