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토토, 4일부터 '모바일 수입검사'…통관시간·비용 단축 -

뉴시스 2025.03.01 13:44수정 : 2025.03.01 13:44기사원문
수입토토 랜드 시 세관 방문 없이 종이 아닌 전자 서류 제출

[대전=뉴시스] 관세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4일부터 종이서류 제출 없이 태블릿을 활용해 수입토토 랜드를 처리하는 '모바일 수입토토 랜드'를 전국 세관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세관 토토 랜드자는 현품과 수입신고 내용을 대조키 위해 선하증권, 송품장, 원산지증명서 같은 서류를 민원인으로부터 종이로 제출받아 왔다.

모바일 수입토토 랜드 본격 시행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전자서류 정상수신 여부 등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보완했다.



모바일 수입토토 랜드가 정착되면 신고인이 종이서류를 제출키 위해 세관을 방문하던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종이서류 출력 및 서류 보관비용 등 연간 약 100억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 사무실에 복귀해 토토 랜드 결과를 등록할 필요없이 토토 랜드현장에서 토토 랜드를 마치는 즉시 통관심사를 완료할 수 있어 통관소요시간도 최소 일 1~2시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관 환경을 구축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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