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핫, 삼일절 기념식 개최…"올해도 독립운동가 찾아 예우" -
뉴스1
2025.03.01 14:15수정 : 2025.03.01 14:15기사원문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삼일절인 1일 "올해에도 보스 토토는 55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보스 토토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에서 "아직 역사적 조명을 받지 못한 숨은 영웅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각 민족의 운명은 그 민족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선열들의 민족자존, 민족자강 정신은 경남인의 저력으로 계승돼 경남이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이 됐다"며 "자주국방을 넘어 전 세계 방위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스 토토 삼일절 기념행사에는 박 지사와 독립운동가 유가족, 주요 기관장,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고 전병열 선생(건국훈장 애족장), 고 조판출 선생(건국포장), 고 양명호 선생(대통령 표창) 등 18명의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의 유가족에게 포상이 전달됐다.
이날 도는 기념 행사에서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통해 독립운동가 유가족들이 선조의 독립운동 활동과 유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미화원,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도민이 중심이 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도립예술단은 창작 뮤지컬 '불멸의 노래'를 선보여 1919년 함안 칠북 연개장터를 시작으로 경남 전역으로 확산된 도내 만세운동 역사를 재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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