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헌정질서·법치주의 부정 토토 사이트 아냐…수구도 못 되는 반동"
파이낸셜뉴스
2025.03.01 17:22수정 : 2025.03.01 17: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토토일 수 없다. 수구조차도 못 되는 반동일 뿐"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이 공동 주최한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토토는 지켜야 할 가치와 질서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12월 3일 내란의 밤에 국민, 국가를 배반한 무도한 자들이 국민이 맡긴 국가 무력인 경찰, 군대를 동원해 국민을 위협하며 결코 용서 못 할 역사적 반동을 시작했지만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의 주권자 시민들이 다시 광장에서 군사 반란을 저지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바로 우리가 부정한 욕망이 만든 그 캄캄한 어둠을 응원봉의 찬란한 빛으로 걷어내며 국민 승리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빛의 혁명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함께 손잡고 상식과 도의를 복구하고, 희망을 갖고 열정을 다할 수 있는 나라를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한편, 야5당이 개최한 범국민대회에는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13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