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의원들, 서울 도심 '토토 커뮤니티 반대' 집회 대거 참석…"윤 복귀해야"(종합) -

뉴시스 2025.03.01 19:04수정 : 2025.03.01 19:04기사원문
여의도·광화문 집회에 여 토토 사이트 순위 40여명 참석 "이재명 민주당 '좌파 강점기' 시작 막아야" "헌재, 일제 재판관보다 못해"…尹 메시지도 전광훈 집회에 TK·친윤 발길…"미몽서 깨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2025.03.0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이태성 기자 = 국민의힘 전·현직 토토 사이트 순위은 1일 삼일절을 맞아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윤상현·김기현·나경원 토토 사이트 순위 등 국민의힘 토토 사이트 순위 37명은 이날 보수성향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여의도 집회에 참석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성태 전 원내대표 등 원외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기현 의원은 참석 토토 사이트 순위을 일일이 호명한 뒤 "조선의 독립을 민초들이, 그 백성들이 이뤄냈던 것처럼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도 바로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최종 진술을 들으며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눈물이 났다"며 "개인의 안일함보다는 고통스럽더라도 가시밭길을 가겠다 결단했던 지도자의 모습을 본다. 윤 대통령은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토토 사이트 순위도 연사로 나서 "이재명 민주당의 정권 찬탈 시나리오가 대한민국의 민생도, 국정도, 법치도 모두 무너뜨렸다"며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 '좌파 강점기' 시작을 알리는 게 아닌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내란 몰이를 해서 대통령을 탄핵했다. 그런데 내란죄는 누가 저질렀나"라며 "민주당은 간첩 처벌을 위한 간첩죄 개정도 동의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간첩들을 싸그리 잡는 기구와 법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이재명의 민주당이야말로 내란수괴"라고 말했다.

윤상현 토토 사이트 순위은 "대통령께서 관저에 계실 때 '광장에 나가면 꼭 이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하는 말이 있었다"며 '자유를 지키려고 하는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장동혁 토토 사이트 순위은 "헌법재판소는 온갖 절차를 무시하다가 이제는 일제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정답은 탄핵 기각이다. 대한민국 주인을 자처하는 불의한 자들을 끌어내고 우리 손으로 도의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여의도 집회에는 강대식·강선영·강명구·강민국·구자근·권영진·김기현·김미애·김석기·김은혜·김장겸·김정재·김종양·나경원·박대출·박성훈·박수영·서일준·서천호·성일종·송언석·유상범·윤상현·윤재옥·이만희·이인선·이종배·이헌승·임종득·장동혁·정동만·정점식·정희용·조배숙·조승환·조지연·추경호 토토 사이트 순위 등 37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광화문 집회에도 TK·친윤(친윤석열)계 토토 사이트 순위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승규 토토 사이트 순위은 이날 민주당을 겨냥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조치가 있었을 때 저도 '이 방법밖에 없느냐'고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탄핵·종북좌파 세력이 대통령을 끄집어내기 위해서, 자유민주 국헌 질서를 문란하기 위해서 탄핵을 남발하는 것을 보고 미몽에서 깨어났다"고 했다.

김선교 토토 사이트 순위은 "종북과 친중을 떠받드는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탄핵이 각하되길 원하고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토토 사이트 순위은 "대한민국을 지금 망치는 게 누구인가. 이재명"이라며 "윤 대통령이 그걸 경고하기 위해서 비상계엄을 한 것이다. 윤 대통령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과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대출 토토 사이트 순위은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 계몽되셨나"라며 '탄핵 기각'과 '대통령 석방하라'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광화문 집회에는 강민국·강승규·김석기·김선교·김종양·나경원·박대출·서천호·윤상현·이만희·이인선·이종욱·임종득·조배숙 토토 사이트 순위 등이 자리했다. 5선으로 국회부의장을 맡았던 심재철 전 국회토토 사이트 순위을 비롯해 '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협위원장 모임' 소속 당협위원장들도 다수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광화문에는 5만80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 여의도에는 5만5000여명이 모였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추경호 등 토토 사이트 순위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있다. 2025.03.01. kmn@newsis.com


한편 당 지도부는 이날 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개별 토토 사이트 순위이 자율적으로 참석 여부를 판단하도록 결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여당 토토 사이트 순위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이날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집회에) 가고 안 가고는 각자가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했다"며 "지도부의 입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하다"고 했다.

야 5당이 탄핵 촉구 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 위세를 가하는 모습은 결코 국민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3·1절, 우리 선조들이 자유와 독립을 외쳤던 이날에도 전국에는 탄핵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이 모든 정치적 논란을 배제한 채,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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