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산에서 캔 사설 토토 즉석 먹방 "흙이 너무 많이 씹힌다" - 파이낸셜뉴스
뉴스1
2025.03.01 19:47수정 : 2025.03.01 19:4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막 캐낸 흙 묻은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먹고 뱉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캐는 장면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이이경이 캔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가져가 심마니에게 "이거 씻어서 먹어도 되냐"라고 묻자 심마니는 "그냥 먹어도 된다, 묻어있는 흙은 약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먹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나뭇가지를 주워 흙을 털어낸 뒤 장갑에 문질렀다. 흙이 계속 묻어져 나왔지만 심마니는 "서울에서 돼지고기 태운 것 먹는 거보다 이게 열 번 낫다"라고 말하며 설득했다.
이이경의 만류에도 유재석은 "이게 자연이다, 너는 진짜 모르는구나"라며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입에 넣었다.몇 번 씹던 유재석은 "흙이 너무 많다, 선생님 이거 못 먹어요"라고 울먹거리며 씹던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뱉었다. 심마니는 스포츠 토토 배트맨을 다시 받아 장갑에 조금 더 닦더니 유재석에게 다시 먹어보라며 건네줬다. 여전히 흙이 씹힌다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심마니는 "안 죽으니 먹어라, 보약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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