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거 약 10년 동안 세계 1위 공항 자리를 지켰던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올해 세계 최고 공항 평가에서 카타르의 하마드 공항에게 밀려 정상을 내줬다. 인천 국제 스포츠 토토 배트맨 4위였다.
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의 항공서비스 컨설팅업체 스카이트렉스는 2021년 ‘세계 최고 공항’ 순위에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하마드 공항을 1위로 뽑았다. 스카이트렉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CNN은 카타르 정부가 국영 카타르 항공과 공항 개선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트렉스는 공항 순위 외에도 하네다 공항을 ‘가장 깨끗한 공항’으로 선정했으며 창이 공항 역시 ‘최고의 직원을 갖춘 공항’ 칭호를 받았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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