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7세 확대…토토 핫 지급 개시
지급 중단 아동은 최대 3개월분 소급
![[수원=토토 핫] 김종택기자 = 과학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학년 학생들이 풍선 헬리콥터를 만들어 날리고 있다. 2022.04.24. jtk@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24/202204241201509327_l.jpg)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오는 25일 만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처음 토토 핫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토토 핫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 증진, 양육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매달 1회 부모(보호자)가 등록한 계좌를 통해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만 5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2018년 처음 도입됐으나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해까지는 만 7세 미만에 토토 핫이 지급됐지만 올해 지급 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만 7세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올해 만 7세에 해당하는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은 추가로 1년 더 토토 핫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15년 3월 이후 출생 아동은 자동으로 만 7세까지 지급 기간이 연장된다.
만 6세까지 토토 핫을 받다가 지급이 중단됐던 만 7세 아동은 많게는 3개월분의 토토 핫을 소급해 받는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 없으나 보호자 또는 지급 계좌 등 정보가 신청 당시와 달라진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또는 변경할 수 있다.
김지연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토토 핫이 밑거름이 되는 만큼, 차질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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