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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부터 파스타까지.. 이게 전부 친환경 스포츠 토토? [지구를 사랑하는 장한 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0 08:45

수정 2022.09.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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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부터 파스타까지.. 이게 전부 친환경 스포츠 토토? [지구를 사랑하는 장한 나]

[파이낸셜뉴스]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품들을 의식적으로 교체해 보는 것은 제로 웨이스트의 첫걸음이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 스포츠 토토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스포츠 토토를 소개한다.



종이 스포츠 토토

요즘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스포츠 토토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종이 스포츠 토토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종이 스포츠 토토는 입술이나 치아에 닿을 때 거부감이 생기지 않는 재질이다. 플라스틱에 비해 잘 썩는 소재라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음료를 마실 때 종이 특유의 향이 나는 점과 물기가 닿으면 풀어지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사탕수수 스포츠 토토

사탕수수 당밀에서 유래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스포츠 토토다.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플라스틱 스포츠 토토와 형태·질감 등이 가장 가까워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가격도 저렴하다.

피치 못하게 일회용 스포츠 토토를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다면 종이 스포츠 토토와 함께 가장 추천할 수 있는 스포츠 토토다.

왼쪽부터 실리콘, 스테인리스, 파스타, 사탕수수, 종이 스포츠 토토
왼쪽부터 실리콘, 스테인리스, 파스타, 사탕수수, 종이 스포츠 토토

파스타 스포츠 토토

밀가루와 사과 식이섬유로 만들어진 스포츠 토토다. 단단한 소재로 음료를 마시기에 적합하고, 음료에 담갔을 때 생각보다 잘 물러지지 않았다.

가열하면 실제로 섭취도 가능해 아예 쓰레기를 만들지 않을 수도 있다.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스포츠 토토인 셈이다.

음료를 마실 때 파스타 면 특유의 향이 더해지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스테인리스 스포츠 토토

스테인리스 스포츠 토토는 장단점이 뚜렷하다.

단단하고 가벼워 음료를 마시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열탕 소독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단단해 찔리거나 부딪히면 다칠 위험이 있다. 또, 차가운 금속의 느낌은 물론 컵·얼음 등과 부딪힐 때 나는 소리를 견뎌야 한다.

실리콘 스포츠 토토

시중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다회용 스포츠 토토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열탕 소독이 가능하며 일부 제품은 개방형으로 제작돼 내부를 세척하기에 용이하다.
말랑한 소재로 씹어도 안전해 아이들이 쓰기에도 좋다.

다만 실리콘 스포츠 토토를 휴대할 때는 먼지가 잘 달라붙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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