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룹 첫 ‘스포츠 토토 보고서’ 발간
3년간 계열사 스포츠 토토 활동·성과 담아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
3년간 계열사 스포츠 토토 활동·성과 담아
"기후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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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8일 환경·사회·지배구조(스포츠 토토) 경영 방향을 정립한 첫 '스포츠 토토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룹의 스포츠 토토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을 강화하고, 스포츠 토토 전략 이행 첫 단계로 연내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LG 주요 계열사들의 스포츠 토토 활동 현황과 성과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최근 3년간(2019~2021년)의 그룹 차원의 종합적인 스포츠 토토 경영 현황과 관련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계열사들은 지난해 환경 부문에서 2020년 대비 △238만4000t 용수 재활용·재사용 △일반 폐기물 1만7073t 재활용 △지정폐기물 2만4448t 재활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배구조 부문(G)에서는 지난해 10개 계열사가 스포츠 토토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사외이사 가운데 30.6%를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보고서에는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른 계열사들이 바이오 소재, 탄소 저감 기술 등 스포츠 토토 분야에 투자하는 사업 방식의 변화도 담았다.
구 회장은 "공급망 불안정,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매년 심각해지는 가뭄, 홍수, 온난화 같은 기후위기 능 미증유의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탄소 중립 등 청정 기술분야 투자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LG는 스포츠 토토 전략 이행의 첫 단계로, 연내 LG 그룹의 탄소 감축 전략 및 로드맵을 담은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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