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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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A씨 월 수입은 26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연간 비정기 수입으로 900만원이 들어온다. 월 지출은 315만원이다. 매월 마이너스 현금 흐름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고정비는 월세(50만원), 보험료(12만원)를 합쳐 62만원이다. 변동비는 128만원이다. 용돈(20만원), 식비(30만원), 관리비(10만원), 유류비(30만원), 통신비(8만원), 직장 식비(10만원), 회비(20만원) 등이다. 토토 사이트 추천은 청약(25만원), 청년도약계좌(70만원), 적금(30만원) 등 125만원씩 하고 있다. 연간비용은 1100만원이다.
자산은 3500만원이다. 입출금통장(1000만원), 청약토토 사이트 추천(900만원), 청년도약계좌(1000만원), 공제회 적금(300만원), 주식(300만원) 등이다. 부채는 따로 없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관리에선 적정 지출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작업이 핵심이다. 가계부 쓰기는 도움이 되지만, 기록 그 자체만으론 의미가 없다. 월 지출과 연 단위 비정기 지출 금액을 구분해봐야 전체적인 소비 흐름이 파악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 연말정산 후 환급액에만 관심이 많지만 원천징수영수증에 첨부되는 신용카드사용 공제액 자료에서 전체 사용 금액을 확인해 본인 소득 대비 적절한지 점검해봐야 한다”며 “이외 자동이체, 현금지출 금액까지 검토하면 보다 정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정산으로 돈을 돌려받기 위해 카드 사용을 늘릴 필요는 없다.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돈이다. 그보다는 지출을 줄이고 토토 사이트 추천을 확대해가는 쪽이 재무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 A씨는 고정 주거비용이 나가고 있는데 디딤돌 같은 저금리 대출을 통해 이를 축소하는 방법을 알아봐야 한다. 통장은 급여(자동이체 용도), 월 생활비 및 용돈 관리, 비정기 지출 등 3개 용도로 구분해 쪼개놓는 게 합리적이다.
지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토토 사이트 추천 목표만 높게 잡으면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도한 목표는 토토 사이트 추천했다는 자기만족만 주거나, 반대로 생각보다 적은 금액으로 인한 의욕 감소를 불러일으킬 뿐”이라며 “사전적으로 정리된 지출 안에서 실현 가능한 수치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씨는 투자를 다시 고민하고 있으나, 조급하진 않아도 된다. 일단 소액으로 경험을 쌓으면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방식을 택하면 된다. 다만 노후 준비는 이를수록 좋다.
결과적으로 A씨에겐 토토 사이트 추천 목표 재설정, 과다한 비정기 지출 축소가 요구된다. 지금 계속되는 음(-)의 현금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적금 만기 수령액으로 이를 충당하는 고리가 자산 축적을 가로막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 토토 사이트 추천액으론 3년 후 1억원이라는 지점에 닿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게 먼저”라며 “청년도약계좌 만기가 도래하는 4년 후로 목표 시점을 변경하고 연 토토 사이트 추천 가능액은 1250만원 정도로 낮출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 이 기간 5000만원을 모을 수 있고 현재 보유한 3500만원까지 합치면 8500만원 정도가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를 위해 변동비는 101만원으로 줄이고 토토 사이트 추천은 청약(5만원), 청년도약계좌(70만원), 적금(10만원), 개인형퇴직연금(IRP·10만원) 등으로 조정하라고 권했다. 연간비용은 800만원까지 대폭 줄여야 한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을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금감원콜센터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로 전화하시면 무료 맞춤형 금융소비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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