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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미쓰이스미토모은행, 30대 토토 핫 연봉 20% 인상·연공서열 폐지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8 10:32

수정 2025.02.28 10:32

미쓰이스미토모토토 핫(SMBC) 로고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로고

【도쿄=김경민 특파원】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2026년부터 새로운 보수 체계를 도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8일 보도했다.

회사는 기존의 연공서열 기반 급여 체계를 폐지하고, 직무에 따라 보상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0대 초반에 관리직을 맡는 토토 핫의 급여가 최대 20% 인상될 예정이다. 반면 근속 연수가 길더라도 직무나 역할에 따라 감봉될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

새로운 인사 제도의 핵심은 근속 연수에 따른 승진 구조를 폐지하는 것이다.

일본의 주요 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공서열을 전면 철폐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조기에 발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이를 위해 중기적으로 100억엔(약 974억원) 규모의 인건비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최소 3% 이상의 인건비 증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SMBC는 지난해 6월 인사 제도 개편 방침을 발표한 이후 새로운 보수 체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최근 노조에 관련 내용을 제안했으며 2026년 도입을 목표로 노사 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도 37세 미만의 토토 핫이 부장 아래 그룹장 직책을 맡는 사례가 있지만 새 제도가 시행되면 이들의 급여가 최대 20% 인상되는 게 특징이다.

또한 20대 후반 본부 및 현장 담당자의 연봉도 20% 토토 핫돼 1000만엔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에 일률적으로 감봉되던 시니어 토토 핫들의 급여도 상향 조정될 방침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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