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핫 분야 채용 공고 68% 증가한 사이 관련 없는 일자리 27% 감소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2년 11월 세상에 챗GPT가 공개된 후 미국에선 인공지능(토토 핫) 분야 일자리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CNN 방송은 27일(현지시간) 메릴랜드대와 일자리 추적회사 링크업이 공동 개발한 '토토 핫 맵스' 데이터를 인용해 2022년 말 이후 미국에서 토토 핫 분야 채용 공고가 6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채용 공고는 17%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메릴랜드대 스미스 경영대학원의 아닐 굽타 교수는 "챗GPT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한 뒤 "토토 핫와 관련 없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자리를 포함해 IT 분야 채용 공고는 2022년 말 이후 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구직사이트 집리크루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토토 핫 분야의 채용 공고가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24% 급증했다.
글로벌 구인 플랫폼 링크드인은 지난달 토토 핫 엔지니어와 토토 핫 컨설턴트를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으로 선정했고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역시 지난해 토토 핫 기술이 필요한 직업이 모든 직업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토토 핫 일자리가 늘어난 데는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투자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챗GPT를 통한 토토 핫 붐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난 가운데 미국의 빅테크들은 토토 핫 프로그램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5 회계연도에 토토 핫 데이터센터에 800억 달러(약 116조9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다음 날 오픈토토 핫, 일본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주축인 5000억 달러 규모의 토토 핫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토토 핫가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이 빅테크를 중심으로 인력 감축도 이어지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토토 핫 스타트업인 앤스로픽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지 몇 달 후 구글 어시스턴트와 하드웨어 사업부 직원을 해고했다.
굽타 교수는 "우리는 이미 (코드 자동 완성 토토 핫인)깃허브 코파일럿을 포함해 기타 토토 핫 도구가 코딩의 60~70%를 수행한다는 걸 알고 있다"며 "4명이 10명의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는 주 6일 근무가 일반적이었고 지금은 주 5일 근무인데 10~20년 뒤에는 주 4일 근무가 될 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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