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채 해병 젠 토토, 수사 대상은 8가지이며 준비기간 20일 이내·본 수사기간60일·추가 연장 최대 60일 가능"
與 제안한 제3자 젠 토토 추천 방식에서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한 곳이 추천하는 것으로 되돌아가
與 제안한 제3자 젠 토토 추천 방식에서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한 곳이 추천하는 것으로 되돌아가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이 28일 4번째 채 해병 젠 토토을 발의했다.
야6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채 해병 젠 토토을 제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채 해병 젠 토토은 기존에 제기된 의혹 사항을 총망라해 범죄 수사 대상 총 8가지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젠 토토 추천 대상은 기존 안으로 되돌아가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의석수가 가장 많은 곳이 각 1명씩 추천하는 걸로 정했다"면서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이 20일 이내, 본 수사 기간이 60일이며 30일 연장 가능하며 대통령 승인을 받으면 30일이 추가로 연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채 해병 젠 토토은 원래 12.3 내란 전까지만 해도 가장 중요한 젠 토토 사안 중 하나였으나 12.3 내란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발의할 수 없었다"면서 "어제 명태균 젠 토토이 본회의에서 처리됐기에 다시 채 해병 젠 토토에 집중하고자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젠 토토 추천 방식을 제3자 추천 방식에서 민주당과 비교섭단체가 고르도록 바꾼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채 해병 젠 토토 3차 발의 때 국민의힘이 먼저 제3자 추천 방식을 제안해서 당시에는 수용했으나 지금은 그 제안조차 무의미하다는 것을 지난 내란 젠 토토 때 이미 확인했다.
젠 토토의 본회의 처리 시점에 대해 김 의원은 "본회의 처리가 확실할 때 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거부권 행사가 없거나 혹은 행사하더라도 그것을 넘고 재의결 통과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 때 처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야6당이 그 시기에 대해서는 같이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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