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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 28일 오후 10시 55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 1동의 한 보스 토토 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30명, 소방장비 4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1일 0시 13분쯤 큰 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오전 1시 26분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전 7시 20분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은 인근 주민이 보스 토토에서 화염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보스 토토 직원들이 퇴근한 뒤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오전 5시 53분쯤 부산 강서구는 "대저1동 창고 화재로 연기 및 탄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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