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신 배트맨 토토

에어부산 사설 토토 노선 지방공항 최초 SAF 상용 운항

뉴시스

입력 2025.03.01 07:57

수정 2025.03.01 07:57

1년 동안 주 1회 지속가능한항공유 1% 혼합 A321 네오 도입으로 연간 4만t 탄소 배출 저감
[사설 토토=뉴시스] 에어사설 토토 A321네오(neo) 항공기. (사진=에어사설 토토 제공) 2025.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설 토토=뉴시스] 에어사설 토토 A321네오(neo) 항공기. (사진=에어사설 토토 제공) 2025.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설 토토=뉴시스]원동화 기자 = 에어사설 토토이 지방공항 최초로 사설 토토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1일 사설 토토 노선 BX134편에 친환경 대체 연료인 SAF 급유를 실시해 첫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사설 토토 노선에 주 1회 전체 항공유의 1%를 SAF로 혼합해 사용할 예정이며, 추후 사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에어사설 토토의 SAF는 폐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등 친환경 정제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항공유다. 1년간 국내 정유사인 SK 에너지를 통해 공급받기로 했다.

SAF는 기존 항공유에 혼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며, 별도의 항공기 구조변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에어사설 토토은 연료 효율성 제고 및 친환경 운항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차세대 신형 항공기인 A321네오(neo)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 가량 개선된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연간 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현재 에어사설 토토은 총 8대를 보유해 연간 약 4만t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에어사설 토토 관계자는 "국제적인 탈탄소화 행보에 맞춰 지방공항 최초로 SAF 상용 운항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에어사설 토토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ESG 경영 실천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dh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