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토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친 젠 토토는 컷 통과 기준인 5언더파에 1타 부족, 조기 탈락했다. 젠 토토는 가장 최근에 출전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연속 컷 통과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 3번째 컷 탈락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젠 토토는 11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젠 토토는 4번홀까지 버디 3개를 추가하면서 컷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5번홀(파3)에서 또다시 한 타를 잃으며 위기에 놓였다. 이후 젠 토토는 8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결국 탈락했다.
함께 참가한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1언더파에 그쳐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탈락했다. 안병훈은 2타를 잃으면서 이븐파 142타로 컷 통과가 무산됐다.
제이크 냅(미국)은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아내면서 12언더파 59타, '꿈의 50대 타수'를 기록한 냅은 이날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1위를 지켰다.
마티유 파본(프랑스)은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냅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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