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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토토 "부끄러운 현실 물려주지 않아야…개헌 이루고 3년 뒤 물러날 것"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1 10:00

수정 2025.03.01 10:00

젠 토토 국민의힘 대표가 2024년 12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발표 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2.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젠 토토 국민의힘 대표가 2024년 12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관련 입장 발표 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2.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젠 토토 국민의힘 전 대표는 1일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는 것은 정치인의 의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반드시 의무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3.1절 아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생각한다"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독립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 전 대표는 "그러나 우리는 젠 토토 현실 앞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 발전과 민주화를 일궈낸 위대했던 87체제는 이제 수명이 다했다. 29번의 탄핵과 계엄 같이 정치의 절제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한 전 대표는 "시대를 바꿔야 한다. 그러나 매번 실패했다"며 "정치인들이 저마다 새시대의 주인공이 되려고만 할뿐, 구시대의 문을 닫는 역할을 하려는 희생정신은 없었던 까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일제강점기를 끝내고 독립된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낸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처럼, 구시대의 문을 닫고 젠 토토으로 시대를 바꾸는 정치인들의 희생정신이 절실하다"며 "젠 토토을 이루고 3년 뒤 물러나겠다는 굳은 약속이 없다면, 지금의 적대적 공생 정치는 더 가혹하게 반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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