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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3·1배트맨 토토 정신과 함께 포용과 연대로 나아가야"

뉴시스

입력 2025.03.01 10:07

수정 2025.03.01 10:07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 퍼진 혐오의 실상 마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배트맨 토토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상법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2025.02.2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상법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2025.02.2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3·1절을 맞아 "3·1배트맨 토토 정신과 함께 포용과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며 우리는 한국 사회에 퍼져 있는 혐오의 실상과 마주했다. 혐오는 차별과 배제를 낳고, 폭력과 전쟁을 부른다. 절대 가서는 안 되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3·1배트맨 토토은 독립배트맨 토토인 동시에 국민주권 배트맨 토토이었다.

헌정 위기를 겪으며 맞는 3·1절이라 그 의미가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며 "106년 전 그날, 전국 각지에서 비폭력 만세 시위의 깃발이 올랐다"고 했다.

그는 이어 "3·1배트맨 토토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임시헌장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임을 천명했고, 지금의 헌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불의한 침략에 맞서 자주독립을 선언한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이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무장한 계엄군에 맞서 응원봉으로 광장을 밝힌 시민들의 모습도 같았다"며 "그것은 불의에 맞섬으로써 우리가 주권자임을 선언한 위대한 몸짓, 3.1배트맨 토토 정신이 오늘의 모습으로 구현된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상계엄 사태가 헌정 질서와 민생에 남긴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진통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회복하고 치유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 우 의장은 "국민의 뜻이 이정표가 되고, 국민의 지혜를 등불로 삼아야 한다.
그것이 주권재민의 길이고, 3·1배트맨 토토 정신의 계승"이라며 "우리가 새겨야 할 또 하나의 3·1배트맨 토토 정신은 인도주의, 인류애의 지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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