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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토토, 3·1절 폭주행위 744건 적발…"중대법규위반은 형사처벌"

뉴시스

입력 2025.03.01 10:13

수정 2025.03.01 10:13

공동위험행위·난폭운전 등 단속 채증자료 분석 후 형사처벌 방침
[서울=뉴시스] 보스 토토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보스 토토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보스 토토이 3·1절 폭주족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통해 공동위험행위 등 744건을 적발했다.

1일 보스 토토청은 교통·지역보스 토토 인력 총 2781명과 순찰차 등 장비 1152대를 투입해 전국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44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적발 건수에는 ▲공동위험행위 2건 ▲난폭운전 2건 ▲무면허 9건 ▲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68건 ▲음주운전 51건 ▲기타 612건 등이 포함된다.

보스 토토청은 공동위험행위 등 중대법규위반에 대해서는 채증자료 분석 등을 거쳐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보스 토토청 관계자는 "향후 교통, 형사, 기동대 등 인력·장비를 활용해 기념일과 주말 등의 폭주·난폭운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3·1절과 광복절 폭주족은 2000년대 들어 기승을 부리다 전국적 일제 단속으로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3년부터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폭주족이 재출현하고 있다.

폭주행위를 하다 보스 토토에 적발되면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 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
공동위험행위는 2년 이하 징역이나 2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범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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