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지상토토 베이장비 예산이 2021년 33억원에서 2025년 127억원으로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고성능 장비를 도입해 토토 베이대원의 고령화에 대응하는 등 지상토토 베이장비 현대화에 따른 결과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선 일반산불토토 베이차(담수량 800ℓ)는 매년 교체와 신규 차량 구입에 20억원을 투입한다.
고성능 산불토토 베이차(담수량 3500ℓ)의 경우 2022~2025년 4년간 240억원을 들여 32대 도입했다.
또 산림청은 올해 다목적 산불토토 베이차(담수량 2500ℓ) 16대를 도입하기 위해 6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산불토토 베이헬기 50대를 2027년까지 58대로 확대하는 등 공중토토 베이자원의 현대화를 위한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산 수리온(담수량 2000ℓ) 2대 신규 도입하고 현장 배치를 완료한 상태다.
산불토토 베이는 인력과 장비로 토토 베이하는 ‘지상토토 베이’와 산불토토 베이헬기로 토토 베이하는 ‘공중토토 베이’로 구분된다.
토토 베이 체계는 주불토토 베이와 잔불토토 베이·뒷불감시로 구분해 이뤄진다.
주불토토 베이는 산불토토 베이헬기에 의한 공중토토 베이와 특수훈련을 받은 공중토토 베이대, 산불재난특수토토 베이대가 지상토토 베이를 수행한다.
산림청이 운영하는 공중토토 베이대는 104명, 산불재난특수토토 베이대는 435명이다.
1997년 출범한 공중토토 베이대는 헬기 레펠(로프의 도움을 받아 저지대로 내려오는 것)로 절벽, 암석지대 등에 접근한다. 팀원들 대부분 육·해·공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최정예 토토 베이팀이다.
산불 머리부분에 우선 투입된 후 주불을 직접 토토 베이하는 동시에 속도가 느린 횡진 방향으로 방화선을 구축한다.
야간에는 차량으로 이동해 기계화산불토토 베이시스템과 개인 토토 베이장비를 이용해 토토 베이작업을 한다. 드론을 이용한 야간산불 모니터링을 통한 토토 베이전략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8년 출범한 산불재난특수토토 베이대는 험준지, 야간산불 토토 베이에 특화된 인력들이다. 체력이 강한 이들로 구성된 특수토토 베이대는 주로 정상부 산불을 토토 베이한다.
2003년 출범한 산불전문예방토토 베이대는 산불이 없는 평시에는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및 지자체 소속인 이들은 산불 발생 시에는 주불토토 베이 후 잔불토토 베이·뒷불감시의 임무를 하고 있다.산불예방전문토토 베이대는 9604명, 공무원토토 베이대는 3만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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