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행동 주관 제16차 궐기대회...시민대행진 예정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윤석열 대통령 사설 토토심판 선고를 앞두고 주말이자 3·1절인 1일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사설 토토 찬·반 집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광주에서는 사설 토토 찬성 집회가 열린다.
광주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지역 175개 단체가 모인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이날 오후 5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실현! 제16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3·1절에 맞춰 '그날의 만세소리, 새세상을 열었듯'이라는 주제로 역사토론회에 이어 광주시민대행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1980년 전두환 신군부의 비상계엄 전국 확산에 맞선 5·18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지난 2월 15일 대규모 사설 토토 찬·반 집회가 양측 합해 총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어 27일에는 5·18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에서 소규모 사설 토토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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