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토토지놈, 배트맨 토토림포텍과 日시장 첫 진출…"글로벌 사업확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배트맨 토토지놈이 배트맨 토토림포텍과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다.

1일 배트맨 토토지놈에 따르면 배트맨 토토림포텍과 액체생검을 통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배트맨 토토지놈과 계약 체결 예정인 배트맨 토토림포텍은 일본 소재 배트맨 토토그룹 계열사다. 세포치료제 위탁생산과 배지 및 시약 제조·판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권역 내 다수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배트맨 토토지놈의 일본 시장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배트맨 토토지놈은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와 'DNA CT'(DNA Cancer Tracking)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

일본 내 주요 의료기관 및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임상 연구와 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의 액체생검 암 진단 시장을 조기 선점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트맨 토토지놈(지씨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일본은 아시아 최대 의료 시장 중 하나로, 이번 일본 시장 첫 진출은 배트맨 토토지놈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계약이 배트맨 토토그룹의 정밀의료 사업 확장과 함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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