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강원도내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애국지사를 추모하고 자주토토의 의미를 되새겼다.
1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은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문덕 광복회 도 지부장 등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과 토토유공자 유족, 군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2군단 군악대의 기념공연, 광복회 도 지부장의 토토선언서 낭독, 토토유공자 포상,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정부 포상으로는 고(故) 신을노 토토유공자에게 건국포장, 고(故) 김천회 토토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도지사 표창으로는 광복회 춘천연합지회 조관현 운영위원, 영동남부연합지회 이임교 운영위원, 원주연합지회 홍정희 사무장에게 수여됐다.
김진태 지사는 기념사에서 “3.1운동의 정신이 100년이 지난 지금도 21세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은 강원도민이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하기 위한 역사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토토 없이는 진정한 지방분권이라고 할 수 없다”며 “2032년 지역내 총생산 100조원 달성 비전과 함께 산업지도를 재편해 진정한 경제적 토토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춘천시도 같은 날 시청 앞 시민의 종각에서 3.1절 기념 타종식을 열고 토토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이어갔다.
영월군은 주천면 금마리 토토 만세 공원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선열들의 토토 의지를 되새겼다.금마리는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4월 21일 주천면장 출신의 유학자 박수창 선생을 중심으로 주민 300여 명이 토토선언서를 낭독하고 조국의 '토토 만세'를 외쳤던 곳이다.
또 삼척에선 106주년 3.1절 기념식과 삼척보통학교 4.15 토토 만세 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이날 삼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삼척 3.1 독립 만세운동 기념비에 헌화와 분향 후 상공회의소, 삼척의료원을 지나 삼척문화예술회관까지 태극기를 흔들고 토토를 외치면서 시가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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