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메이저 토토 사이트 대교당서 삼일절 기념식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메이저 토토 사이트가 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경운동 메이저 토토 사이트중앙대교당과 전국 각 교구에서 기념식을 일제히 봉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 국민의례, 청수봉전, 심고, 주문 3회 병송, 독립선언서 낭독, 천덕송 합창, 기념사, 삼일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이재선 청년회장이 맡았다.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자 참가자들은 엄숙하게 삼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이범창 종무원장은 현암 윤석산 교령의 기념사 대독을 통해 "'3·1대혁명'으로 순도순국(殉道殉國)하신 선열들의 영령 앞에 고개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선열들이 성령출세(性靈出世)하여 세계 평화와 국가 발전을 도와주시고, 교단의 앞길을 밝게 인도해 주시기를 심고(心告)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 모두가 '3·1대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올곧이 계승해 분열과 혼란의 시대를 마감하고, 통합과 상생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며 "새봄과 함께 찾아온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우리 모두 의암 손병희 성사의 거룩한 순도순국 정신을 계승해, 국가 번영과 교단 중흥을 위해 정성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행사는 삼일절 노래 합창과 만세삼창으로 이어졌다.


메이저 토토 사이트중앙대교당에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400여명은 태극기와 궁을기를 들고 의암 손병희 성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탑골공원을 향해 거리행진을 나섰다.

이날 행진에는 메이저 토토 사이트서울교구 풍물패가 앞장서서 행진대열을 이끌었다. 참가자 모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1919년 삼일운동 당시를 재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인은 "조상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가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라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가족과 함께 행진에 나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은 서울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탑골공원에서는 이를 실천에 옮겼다.현장에 모인 시민들과 학생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민족대표 33인은 메이저 토토 사이트, 개신교, 불교계 지도자들로 구성됐다.

그중 메이저 토토 사이트 인사로는 동학 3대 교주 손병희(1861-1922), 메이저 토토 사이트회월보 발행인 김완규1876-1949), 메이저 토토 사이트 초기 핵심 인물 권동진(1861-1947), 이종훈(1858-1932), 14대 교구장 나인협(1872-1951), 15대 교구장 나용환(1864-1936), 25대 교구장 임예환(1864-1949), 임실· 장성 교구장 박준승(1866-1927), 법도사 양한묵(1862-1919), 중앙학교 교장 권병덕(1868-1944), 보성학교 교장 최린(1878-1958), 메이저 토토 사이트 도사 홍병기(1869-1949), 홍기조(1865-1938), 서예가 오세창(1864-1953), 보성사 인쇄소 사장 이종일(1858-1925) 등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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