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쉬 토토 사이트 순위, 아이돌 은퇴 후 매장 15개 '빵집 사장' 근황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아이돌 그룹 '스매쉬(SM☆SH)'에서 랩을 담당했던 토토 사이트 순위이 베이커리 카페 프랜차이즈 대표가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엔 '15개 매장 히트. '빵 사장'이 된 은퇴 아이돌 근황, 파주 매장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스매쉬 토토 사이트 순위이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토토 사이트 순위은 1세대 아이돌 H.O.T 출신의 토니안이 제작한 그룹 스매쉬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화제를 모았으나, 데뷔 이후 몇 년간 정체기를 겪으며 소식이 뜸했다.

이후 2015년 스매쉬는 일본에서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토토 사이트 순위은 "30대 초반 연예계 활동을 그만두고 나오니까 아무것도 못 하더라"며 "친구들과 차이가 크게 났다.친구들은 이미 경력을 쌓고 성장했는데 나는 바닥이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다른 일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토토 사이트 순위은 빵집에서 일을 하던 친구의 권유로 함께 일했다며 "낮에는 빵 공장에서, 저녁에는 일본식 선술집과 빨래 공장에서 배달도 했다. 쓰리잡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수로서 일본 공연을 마치고 온 뒤에도 바로 빨간 장갑을 끼고 일하러 나갔다"며 "무대에서는 팬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다가 일하러 가면 허무함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다양한 일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경험을 통해 그는 '빨리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더 악바리 근성이 생긴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잠을 잘 때, 나는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현재 하는 사업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묻는 말에 토토 사이트 순위은 "이전에 빵집에서 1년 정도 일했다. 이후 2017년께 창업했다"며 "항상 '이 손님은 내 평생 손님이다' '이 한 분이 100번 올 수 있게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일한다"고 답했다.

이어 "스스로 정한 매출은 무조건 달성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걸 지키니까 매장이 늘어나더라"라며 "가장 많이 늘어났을 때가 15개고 매장들은 다 잘 됐었다. 월세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 "내가 최대한 일을 많이 해서 인건비를 아끼게 하고, 어떻게든 잘 되게 하려고 노력했다"면서도 "이런 구조가 없다 보니 개척해야 했다. 시행착오도 많았고 문제점도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토토 사이트 순위은 "지금은 그런 점들을 고친, 새로운 브랜드를 재단장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연예인일 때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최정상을 찍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매쉬를 기억해 주시는 팬분들한테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며 "다 열심히 살고 있다.많이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그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도 스매쉬 노래를 듣는다.사업 잘 됐으면 좋겠다" "다른 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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