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헐에 1타차 단독 1위…투어 통산 23승 도전
선두였던 김아림, 1타 잃고 공동 4위로 내려가
![[올랜도=AP/뉴시스]LPGA 투어 스포츠 토토 고. 2025.02.02.](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01/202503011640513353_l.jpg)
스포츠 토토 고는 1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스포츠 토토 고는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27세 10개월) 입성한 스포츠 토토 고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4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지난해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3승을 쌓는다.
1타 차 단독 2위로 3라운드에 나선 스포츠 토토 고는 8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9번 홀(파4)과 10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 또 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헐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스포츠 토토고는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헐은 2022년 10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이후 2년 5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린다.
이날 6타를 줄인 지노 티띠꾼(태국)은 단독 3위(7언더파 209타)가 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아림은 이날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4위(6언더파 210타)로 내려갔다.
최혜진은 노예림(미국)과 공동 7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양희영은 공동 12위(4언더파 212타)다.
2라운드 공동 3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이날 3타를 잃어 공동 17위(2언더파 214타)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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