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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LG 꺾고 7위 도약…토토 베이 연장 접전 끝에 DB에 승리

뉴스1

입력 2025.03.01 18:39

수정 2025.03.01 18:39

11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 토토 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에서 정관장 박지훈이 슛을 하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1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에서 정관장 박지훈이 슛을 하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토토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2024-2025 KBL 고양 토토 베이와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토토 베이 켐바오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1.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토토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2024-2025 KBL 고양 토토 베이와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토토 베이 켐바오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1.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0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가스공사 니콜슨이 덩크슛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2024.1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0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가스공사 니콜슨이 덩크슛을 성공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2024.11.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창원 LG를 꺾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남겨뒀다.

정관장은 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 70-55로 이겼다.

15승25패가 된 정관장은 이날 패한 6위 원주 DB(18승22패) 3경기 차로 좁혔다.

정관장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꼴찌였으나, 캐디 라렌 대신 디온테 버튼을 영입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최근 9경기에서 7승2패로 선전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남겨뒀다.

이날은 하비 고메즈가 19점으로 활약했고,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10점을 넣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나, 탄탄한 수비로 LG를 막았다.

반면 2위 LG는 4연승이 끊기며 25승15패가 됐다.

정관장은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이며 3쿼터까지 50-37로 앞섰다. LG는 4쿼터 역전을 노렸으나, 반전은 없었다.

정관장은 4쿼터 5분 변준형의 3점 슛으로 상대의 사기를 꺾었다. 9점 차로 앞서던 8분에는 고메즈의 쐐기 3점 슛 2방이 연속해서 터지며 승리를 확정했다.

고양에서는 홈 팀 토토 베이가 갈 길 바쁜 DB에 92-82로 꺾고, 고춧가루를 뿌렸다.

9위 토토 베이 2연승에 성공하며 14승26패가 됐다. 소노의 케빈 켐바오는 31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임동섭도 17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DB는 오마리 스펠맨이 21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썼고, 이선 알바노도 25점을 넣었으나 뒷심 부족에 울었다.

이날 두 팀은 4쿼터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향했다.

토토 베이 연장에서 디제이 번즈 주니어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임동섭의 3점 슛, 켐바오의 덩크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DB는 스펠맨의 득점으로 따라갔으나 켐바오의 3점 슛이 터지며 토토 베이의 분위기가 유지됐다.

토토 베이 경기 종료 직전 켐바오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서울 삼성을 66-63으로 눌렀다.


5위 한국가스공사는 21승18패가 됐고, 최하위 삼성은 12승27패에 그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37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의 코피 코번은 20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이 지면서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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