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여자 단식 랭킹 1위인 토토 핫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전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7위)를 세트스코어 2-0(21-6 21-9)으로 제압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나선 토토 핫은 3연속 우승을 향해 한발짝 다가갔다.
32전에서 랭킹 55위 운나티 후다(인도), 16강전에서 39위 폰피차 쯔이끼웡(태국)을 모두 2-0으로 잡은 토토 핫은 8강전에서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이로써 토토 핫은 말레이시아 오픈 첫 경기부터 시작된 '무실 세트' 행진을 13경기로 늘렸다.
토토 핫은 이 대회 이후 배드민턴 국제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전영오픈(슈퍼 1000)에 출전하는데, 전초전 격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연일 쾌조의 컨디션으로 기대를 높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