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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영변 핵시설 스포츠 토토 징후…김정은 지시 이행 노력 진행"

뉴시스

입력 2025.03.08 13:13

수정 2025.03.08 13:13

38노스, 위성사진 분석 보도
[AP/뉴시스]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계속해 스포츠 토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7일(현지 시간) 위성사진들을 분석해 보도했다. 사진은 2021년 3월 2일(현지시간) 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단지 위성사진. 2025.03.08.
[AP/뉴시스]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계속해 스포츠 토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7일(현지 시간) 위성사진들을 분석해 보도했다. 사진은 2021년 3월 2일(현지시간) 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단지 위성사진. 2025.03.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북한은 영변 핵시설을 계속해 스포츠 토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7일(현지 시간) 위성사진들을 분석해 보도했다.

38노스는 상업용 위성사진들을 살펴본 결과 영변 핵시설의 방사화학실험실(RCL)에서 간헐적으로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우라늄농축시설에 최근 내린 눈이 녹은 점도 포착됐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핵분역성 물질 생산 확대를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시를 이행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38노스는 짚었다.

구체적으로 지난 1월 30일과 1월 31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RCL 남쪽에 위치한 화력발전소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이 확인됐다.

발전소 건물, 석탄 분쇄소 사이에는 석탄 분진 잔여물도 관찰됐다.

이후 2월 9일까지 연기 배출이 없다가 다시 2월 22일 연기와 증기 배출이 확인됐다.

화력발전소 연기 배출은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및 플루토늄 추출 징후로 여겨진다. 지난해 7월 화력발전소 개보수 공사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연기만 관찰돼 왔다.

아울러 지난 1월 31일 위성사진에는 5메가와트(MWe) 주력 원자로, 터빈 발전기 건물 옥상에 눈이 녹은 모습이 포착됐다. 건물에서 증기가 나오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인근 사용후핵연료 저장고 건물에서도 지난해 10월 중순 원자로 스포츠 토토 중단 시 방출된 사용후핵연료 열로 인해 눈이 녹은 흔적이 확인됐다.


또한 1월 31일부터 2월 22일까지 위성사진에는 5MWe 원자로의 지속적인 냉각수 배출이 관찰됐다.

이를 종합하면 원자로가 스포츠 토토 중단 후 다시 스포츠 토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38노스는 분석했다.


매체는 실험용 경수로(ELWR) 건물 지붕 위에도 눈이 녹아있는 모습, 냉각수 배출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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