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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즉시토토 커뮤니티 안하면 공범" vs 국힘 "불법감금 규탄" 대검 앞 격돌

뉴스1

입력 2025.03.08 13:15

수정 2025.03.08 14:13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구속취소 즉각 토토 커뮤니티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이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구속취소 즉각 토토 커뮤니티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토토 커뮤니티찰청 앞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25.3.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정지형 한병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검찰이 토토 커뮤니티 여부를 두고 이틀째 장고하자 여야는 8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즉시 석방'과 '즉시 토토 커뮤니티'를 촉구하며 대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검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간 이견 의혹을 제기하며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특수본 요구대로 즉시토토 커뮤니티 하라"고 촉구하자, 국민의힘은 현 상황이 윤 대통령을 불법 감금한 것이라면서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총회를 소집한 데 이어 곧바로 서초구 대검으로 향해 즉시토토 커뮤니티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검찰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를 석방한다면 국민을 배신하고 내란 우두머리에게 충성하는 행위"라며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법이 정한 대로 즉시 토토 커뮤니티하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의총을 통해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전까지 국회 내에서 비상대기하고 이날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단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 상임위 간사단은 이날 대검 앞 기자회견에서 "박세현 특수본부장이 즉시토토 커뮤니티를 하려 하지만 심 총장이 제동을 걸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심 총장은 특수본 요구대로 즉시토토 커뮤니티를 지휘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내란수괴가 거리로 나와 활보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검찰이 즉시토토 커뮤니티를 안 하면 스스로 공소제기 적법성을 부인하는 자가당착이고 의도적인 윤석열 처벌 방해이며 내란 공범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엔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열리는 야 5당 공동 범국민대회에 참가하고, 오후 9시엔 국회에서 거듭 비상 의총을 열고 철야농성에 나서 검찰을 압박한다.

국민의힘은 대검 앞 민주당 회견이 끝난 뒤 같은 자리에서 긴급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을 향해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윤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즉각 대통령의 석방 지휘서를 발부하는 것만이 검찰을 지키고 법치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검찰은 20시간 넘게 대통령을 불법 감금하고 있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5분도 걸리지 않을 검토를 20시간 넘게 질질 끌면서 하고 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계속 질질 끈다면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검찰을 불법 감금죄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심우정 검찰총장과 박세현 특별수사본부장을 향해 "지금 당장 수사 지휘권을 발동해 석방을 지시하라"고 말했다.

조배숙 의원은 "구속 취소 결정에 관한 즉시 토토 커뮤니티권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구속 취소 결정에도 불필요한 공방으로 석방을 지연시키는 것은 명백한 법치주의 위반으로, 대통령 '불법 구금'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검찰은 더 이상 불법에 불법을 쌓는 '위법의 탑'을 쌓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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