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사설 토토이 사망 4주기를 맞았다.
사설 토토은 지난 2021년 3월 8일 오후 8시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0세. 당시 경찰은 "사설 토토이 며칠째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사설 토토은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 토토은 1971년생으로 지난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느낌'과 '젊은이의 양지' 등에 출연하며 보이시한 매력으로 1990년대 청춘스타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사설 토토은 '며느리 삼국지', '컬러', '왕과 비', '세리가 돌아왔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영화 출연작으로는 '금홍아 금홍아', '러브 사랑', '파란 대문' 등이 있다.특히 그는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3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신인상, 제6회 춘사영화예술상 새얼굴연기상,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제15회 영평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그해 영화 시상식을 휩쓸었다.
사설 토토은 2000년 비연예인 벤처 사업가와 결혼하며 이후 활동을 중단,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이후 2015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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