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투자·공동 연구 개발 협약
![[서울=뉴시스] 토토 랜드 대표 이상준(가운데), 아벨로스테라퓨틱스 최순규(왼쪽)·박영환(오른쪽)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토토 랜드 제공) 2025.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08/202503081502178122_l.jpg)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토토 랜드이 항암 신약 개발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와 합성치사 신규 항암제 개발 연구에 나선다.
8일 토토 랜드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전략적 투자 및 신약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토토 랜드과 아벨로스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으로 합성치사 신규 항암제의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과 후속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합성치사란 암 치료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개념이다. 두 개 유전자의 기능이 동시에 상실될 때만 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토토 랜드은 지난 10여년 동안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질병에 대한 활성 평가와 동물 효능 평가를 자체 구축해 활용 중이다.
창업 4년 차인 아벨로스는 합성치사, DNA 손상 반응, 세포주기 분야의 저분자 합성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중 첫 번째 후보물질인 MASTL 인산화효소 저해제 AD1208은 작년 말 국내 임상 1상계획 승인을 받아 첫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다.
토토 랜드 이상준 대표는 "아벨로스와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합성치사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서로의 강점을 모아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면 좋은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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