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8일 제주시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제117회 3·8 세계배트맨 토토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제주배트맨 토토 힘과 연대를, 성평등 빛나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오영훈 지사, 제주도의원,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 등 도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청년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뺄라지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기념낭독, 기념 세레모니,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낭독에는 어린이, 해녀, 청년, 여성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해 ‘제주 배트맨 토토 힘과 연대’를 주제로 제주 배트맨 토토 강인함과 현명함을 바탕으로 성평등 제주로 함께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낭독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올해 행사의 슬로건을 춤으로 표현하며 성평등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거리 행진으로 마무리됐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8.2% 증가하고 성평등 정책 추진과 문화확산 사업 역시 9.7% 증가했다”며 “성평등한 배트맨 토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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