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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오사카 엑스포'서 토토 베이 시장 정조준…경진원 "장기프로젝트"

뉴스1

입력 2025.03.08 16:28

수정 2025.03.08 16:28

토토 베이경제통상진흥원 전경 ⓒ News1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경 ⓒ News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기업들이 토토 베이 시장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딘다.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도내 기업들이 내달 토토 베이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참여는 기존의 박람회 참여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짧은 기간 단순 행사 참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적인 기업 프로모션을 지원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토 베이 도쿄에 위치한 전북자치도 동경사무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들이 토토 베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토토 베이은 전북의 제4위 수출국으로 이번 엑스포 참여는 단순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넘어 전략적인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진원의 3단계 지원으로 그 효과는 더 극대화될 계획이다.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바이어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POP(Point of Purchase) 교육을 실시해 제품 디스플레이와 제품 스토리텔링 등 현장 마케팅 전략을 기업에 전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들이 엑스포 현장에서 바이어와의 접점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토토 베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바이어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사후관리 단계에서는 토토 베이·해외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계약 성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후속 지원에 나선다.


윤여봉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단순 행사 참가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해외시장 정착을 돕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토 베이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전북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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