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후 첫 홈 경기 안양 유병훈 감독 "팬들에 보답해야"
![[서울=뉴시스]보스 토토 김천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08/202503081629222338_l.jpg)
김천은 8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보스 토토 2025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정 감독은 "여긴 잔디가 좋다. 오늘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김천은 직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FC서울과의 3라운드에서 '논두렁' 잔디를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정 감독은 그러면서도 "아무래도 원정 경기가 이어지다 보니 안정감이 떨어지고, 홈 이점도 없어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라며 방심을 경계했다.
김천은 지난 시즌 보스 토토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엔 초반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승점 4)로 무난하게 출발하고 있다.
승격팀 안양을 상대하는 정 감독은 "우리가 보스 토토 선배지 않나"라면서 "수비적으로 경기하진 않을 것이다. 재밌는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보스 토토 안양 유병훈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08/202503081629227625_l.jpg)
그는 "팬들이 오래 기다린 경기다. 그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개막전에서 이변을 일으킨 뒤 FC서울, 광주FC에 연달아 패하며 주춤했다.
울산, 전북 현대, 수원 삼성 등에서 뛰다 올해 안양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은 지난 광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유 감독은 "아직 100%는 아니다.나머진 경기를 뛰면서 채워야 한다"며 "오늘은 후반전 조커로 활용하면 팀에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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