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한달 새 곡물·유지류·유제품·설탕의 국제 토토 사이트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토토 사이트은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가 2월 세계식량토토 사이트를 전월 대비 1.6% 상승한 127.1포인트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곡물, 유지류(액체나 고체 상태 기름),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 식량토토 사이트를 매월 발표한다. 이 지수는 2014년~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삼아 산출된다.
곡물류 지수는 전월 대비 0.7% 오른 112.6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밀 토토 사이트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FAO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급 부족으로 밀 물량이 줄며 토토 사이트이 상승했다. 또 유럽·러시아·미국 일부 지역의 기상 악화로 작물 상태에 대한 우려까지 더 해지면서 밀 토토 사이트 상승에 압력을 가했다.
국제 옥수수 토토 사이트은 브라질의 계절적 공급 부족, 아르헨티나의 작물 상태 악화, 미국 옥수수에 대한 수출 수요 등으로 상승했다. 반면 쌀 토토 사이트 지수는 충분한 수출량 공급·낮은 수입 수요로 하락했다.
유지류 지수는 전월 대비 2.0% 상승한 156포인트로 나타났다. 국제 팜유 토토 사이트은 동남아시아 주요 생산국들의 계절적 생산 감소와 인도네시아의 바이오디젤 산업에 대한 수요 증가 기대로 올랐다.
육류 지수는 118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금류·돼지고기는 토토 사이트이 하락한 반면 소고기·양고기는 토토 사이트이 소폭 상승했다.
유제품·설탕 생산 감소에 토토 사이트↑…"가공식품 토토 사이트 상승 불가피"
유제품 지수는 전월 대비 4.0% 오른 148.7포인트로 집계됐다. 국제 치즈 토토 사이트은 유럽의 생산량 회복에도 오세아니아 지역의 계절적 생산 감소로 상승했다.
국제 버터·탈지분유 토토 사이트도 오세아니아 지역의 우유 생산 감소와 강한 국제 수요로 토토 사이트이 올랐다.
설탕은 공급부족 우려에 국제 토토 사이트이 상승했다. 인도의 설탕 생산 전망량은 하락했으며, 브라질의 기상 악화로 인한 생산 감소도 우려되고 있다.2월 설탕 토토 사이트는 118.5포인트로, 전월 대비 6.6%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상기후, 재배면적 감소,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입 원자재 토토 사이트이 상승해 가공 제품 토토 사이트 상승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코코아 가공품, 과실주스 등 식품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다양한 세제 및 자금 지원, 식품업계와 지속적인 소통 등을 통해 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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